오는 12일과 13일 방송하는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은 오후 10시에서 9시 30분으로 방송을 30분 앞당기게 된다.
현재 '미스코리아'는 우여곡절 끝에 '1997년 미스코리아 진(眞)'이 된 오지영(이연희 분)이 형준(이선균 분)과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이 그려지고 있다. 미스코리아가 된 만큼 '연애와 스캔들'은 오지영에게는 치명적인 사건이 될 수도 있어, 형준은 이런 지영을 지키기 위해 거리를 두려 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미스코리아'는 오지영이 '미스 유니버스'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리며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형준은 최고가 된 오지영을 마원장(이미숙 분)에게 부탁하게 되면서 이들의 이야기는 다시 한 번 흥미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관계자는 "미스코리아 진으로 끝나지 않는 오지영의 도전과, 비비화장품을 이윤(이기우 분)에게 넘긴 후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아이템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는 형준의 이야기가 남은 4회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미스코리아 진'이 끝이 아닌 만큼 이후 이어질 이들의 이야기도 지나온 이야기만큼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