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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리스트 이현석, 21일 롤링홀서 단독 콘서트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기타리스트 이현석이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20주년 기념앨범 발매 콘서트를 벌인다.

이현석은 지난 1992년 앨범 ‘스카이 하이(Sky High)’로 데뷔, 한계를 시험하는 듯한 정교하고 화려한 속주로 주목을 받으며 ‘한국의 잉베이 맘스틴(스웨덴 출신 세계적인 속주 기타리스트)’이란 별명을 얻었다. 기타리스트가 연주곡을 담은 앨범을 발표할 수 있다는 개념조차 없던 시절부터 그는 꾸준히 작품 활동을 벌이며 장인(匠人)의 길을 걸어왔다.

지난해 이현석은 1집부터 2005년 5집 ‘마이셀프(Myself)’까지 수록곡 중에서 고른 28곡과 ‘개털이야’ 등 신곡 4곡을 포함해 총 32곡을 담은 데뷔 20주년 기념앨범을 발매했다. 국내에서 활동 중인 기타리스트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앨범을 발표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는 기존의 곡을 모두 사실상 원테이크에 가까운 방식으로 재녹음해 앨범에 실었다.


이날 콘서트에서 이현석은 최근 인기리에 종방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삽입돼 화제를 모은 ‘학창시절’을 비롯해 ‘달려라 번개호’, ‘차일즈 플레이(Childs Play)’, ‘작은 사랑의 멜로디’, ‘위풍당당 행진곡’ 등 대표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라피아타가 오프닝으로, 가수 이승환이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추첨을 통해 관객들에게 경품으로 일렉트릭 기타와 어쿠스틱 기타 등이 제공된다.

이날 콘서트는 리젠성형외과와 카페 도로시, 데임 기타의 후원으로 열린다. 티켓가는 예매 3만 5000원, 현매 4만 원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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