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오는 14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우수한 품질의 국산 잡곡, 콩, 나물, 견과류 등 대보름 음식 재료를 예약주문을 통해 저렴하게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인터넷 예약주문은 10일부터 12일까지 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쇼핑몰(www.eatmart.co.kr)과 제휴 판매사인 CJ오쇼핑 등에서 가능하다. 배송은 11일부터 13일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주요 판매상품은 찹쌀, 수수, 팥, 차조, 콩 등 오곡쌀과 건고사리, 건취나물, 가지말랭이, 애호박말랭이 등 나물류, 볶음땅콩, 잣, 호두 등 견과류와 기타 망개떡, 약밥, 도라지가루 등 국산 농산물이다. 산지생산 조직과 협력해 직거래 예약판매로 시중가격보다 10∼30%정도 저렴하다.

“품질 좋은 국산 부럼ㆍ나물 어디서 살까”

황형연 aT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 소장은 “정월대보름 음식에는 겨울을 난 뒤 골고루 영양소를 보충해 주는 조상들의 세심한 배려와 지혜가 담겨 있다”며 “국내 우수 생산농가와 사전계약을 통해 품질 좋은 대보름 음식 재료를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