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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카-콜라, 빈티지 재해석 ‘코카-콜라 컬렉터 전시‘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코카-콜라는 7일 신사동 카시나 편집매장에서 세계적 디자이너 ‘닥터 로마넬리(Dr. Romanelli, DRx)’와 함께하는 ‘코카-콜라 컬렉터 전시회’를 열었다.

닥터 로마넬리는 수많은 빈티지 의류를 모아 재구성하여 하나의 옷으로 만드는 작업으로 유명하며, 패션, 음악, 마케팅의 영역에서 자신의 독특한 미적 감각을 발휘, 다양한 브랜드와의 독창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닥터 로마넬리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코카-콜라 캡슐 컬렉션(The Coca-Cola by DRX)’이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전시에 참석한 닥터 로마넬리는 자신이 디자인한 캡슐 컬렉션을 소개하며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닥터 로마넬리는 지난 11월 뉴욕에서 코카-콜라와의 협업을 통해 코카-콜라 캡슐 컬렉션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세계 곳곳의 플리마켓이나 빈티지 스토어에서 ‘레트로 코-크 옷’을 직접 골라 자신의 시그니처인 봄버, 재킷, 조끼, 티셔츠 등으로 재탄생시켰다. ‘클래식 아메리칸’의 느낌을 한껏 살려 1960년대부터 90년대까지의 시간을 연상케하는 레트로 패션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뚜렷한 개성을 지닌 창작자의 정체성과 이미 세계인의 브랜드가 된 코카-콜라의 브랜드 자산을 탁월하게 조합한 좋은 예로 평가된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코카-콜라는 시대를 초월하는 디자인 아이콘으로서 팝아티스트 앤디워홀은 물론 칼 라거펠트, 장 폴 고티에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에게 많은 영감을 불러일으키며 끊임없이 새로운 예술품으로 탄생해왔다”며 “이번 코카-콜라 컬렉터 전시회를 통해 디자인에 관심 있는 많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코카-콜라의 예술적 가치와 전통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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