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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유망 아파트 분양 · 청약 전략은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올해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세종시 등이 유망 지역으로 우선 관심을 모은다.

강남권 재건축단지 중에서는 개나리6차 아파트 재건축인 역삼자이가 오는 2월 전체 408가구 중 114㎡ 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3월에는 강동구 고덕동 670번지 일대에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가 분양된다. ‘강남4구’로 불리는 강동구에서 공급되는 대단지(3658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은 1114가구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신반포 한신1차 1~19동에 이어 20, 21동을 재건축한 대림 아크로리버파크 2차 분양분 230가구는 오는 4월 공급된다. 지난해 분양당시 강남권 재건축 최고 분양가(3.3㎡당 3800만원대)로 화제를 모은 단지다. 청약도 인기리에 마감돼 강남권 훈풍을 주도하고 있다.

서울 강남권과 분당신도시 사이에 위치한 위례신도시에서는 지난해 인기를 등에 업고 이달 엠코타운센트로엘 67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문정동 가든파이브, 동남권유통단지, 법조단지 등이 가까워 발전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관련 예산(326억원)이 확정되면서 수혜지역인 동탄2신도시 분양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동탄2신도시에서 2000가구를 분양완료한 반도건설은 이달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3.0 1135가구를 분양한다. 3.3㎡당 분양가는 900만원대가 될 전망. 경남기업은 3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A-101블록에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 344가구(84㎡)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5월 A-1블록에 동탄2신도시에서는 두 번째 단지를 분양한다. 전용 74~84㎡ 등 중소형 837가구 규모다.

올해 최고 알짜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종시 2-2생활권에서는 오는 6월 P1, P2, P4블록이 3.3㎡당 900만원대 중반 선에서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조성, KTX평택 지제역 개통, 주한미군기지 이전 등의 대형 개발호재가 있는 경기도 평택 분양시장에서만 올해 1만 가구가 분양돼 주목된다. 오는 4월 평택 송담힐스테이트가 952가구 분양에 들어가며 스타트를 끊는다.

아파트 청약은 지역, 주택형별 예치금에 맞는 청약예금이나 청약종합저축 통장이 있어야 한다. 중소형용 청약통장은 예치금을 늘리면 중대형에 청약할 수 있다. 예치금을 늘릴 경우 3개월 후 청약 자격이 주어지므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중대형은 청약가점 필요없이 100% 추첨제로 진행된다. 서울, 성남, 하남 3개 권역으로 이뤄진 위례신도시는 행정구역에 따라 당첨자 선정 기준이 다르니 주의를 요한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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