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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安, 신당 입당원서에 주민번호 제외키로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안철수 무소속 의원 제안으로 새정치신당(가칭)의 당원 가입 원서에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김성식 공동위원장은 “우리나라 정당들이 관행적으로 입당원서 작성 때 주민등록번호를 반드시 기재하도록 하는데 이는 입당원서의 법률적 효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안철수 의원의 제안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당원들의 당비수납 때는 현행 금융실명제법, 신용정보법 때문에 주민번호를 받도록 돼 있다”며 “오는 8월에 개인정보보호법이 개정된다 해도 금융사 예외조항이 신설되면 여전히 주민번호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새정치신당은 금융사 예외 조항 신설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새정추는 청년들이 보다 많이 새정치 주역으로 나설 수 있도록 청년정치학교를 열기로 했다. 청년정치학교에서는 정치의 틀을 바꾸기 위한 새정치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개최할 예정이다.

새정추의 청년정치학교는 오는 15일 개강해 1박2일 워크숍을 한 뒤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30분씩 강의와 토론이 계속된다.

새정추 청년정치학교의 워크숍에서는 새정추 청년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이 강연할 예정이다. 청년정치학교 모집인원은 40명으로 만 19세에서 45세까지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소정의 수강료를 내도록 돼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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