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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산전, LS 출범 이후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
지난해ㆍ지난해 4분기 매출, 그룹 출범 10년만에 사상 최대

주력 계열사 착근 방증…4분기 영업익 473억 ‘전년比 79.4%↑’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LS산전이 LS그룹 출범 이래 지난해와 지난해 4분기 각각 연간, 분기별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이는 LS가 2003년 LG그룹에서 독립한 지 10년만의 일로, LS산전이 LS의 주력 계열사로 자리매김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LS산전은 지난해 4분기(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79.4% 증가한 47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9% 늘어난 6731억원, 당기순이익은 229.5% 증가한 320억원이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2조3519억원으로 전년보다 5.4%, 영업이익은 1749억원으로 13.5% 각각 증가했다. 순이익은 1140억원으로 17.2% 늘었다.

이 중 4분기 매출액은 LS 출범 이후 LS산전이 분기별 역대 최대(2013년 2분기 6173억원)를 뛰어넘었다. 지난해 매출액도 역대 연간 최대(2012년 2조2324억원)보다 많았다.

이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에는 2012년 수주한 호남 고속철도 사업, 방글라데시 해외 철도 프로젝트, 이라크 배전제어시스템 센터(DCCㆍDistribution Controlling Center) 매출이 반영됐다고 LS산전은 설명했다.

LS산전 관계자도 “전통적 캐시카우 사업인 전력ㆍ자동화 기기 매출이 안정적으로 창출되고 있는 데다, 이라크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과 철도신호제어 사업 등 교통 SOC 부문, 일본 태양광 사업에서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LS산전은 이라크 지역은 물론 송ㆍ배전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지역등에서 점유율 강화와 신규 진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큰 폭의 성장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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