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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새 대변인 KBS 민경욱 전 9시 뉴스 앵커…“국민과 소통할 것"
[헤럴드생생뉴스]공석 중이던 청와대 새 대변인으로 민경욱 전 KBS 앵커가 발탁됐다.

5일 이정현 홍보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이 민경욱 전 앵커를 새 대변인에 임명했다고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수석은 “민경욱 새 대변인이 해외특파원(주워싱턴 특파원)을 포함해 다년간 방송기자와 뉴스진행자로서 활동해온 분으로 풍부한 언론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을 국민께 잘 전달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31일 김행 전 대변인의 사퇴로 한달여간 지속돼온 대변인 공석사태는 해소됐다.

발표 직후 민경욱 내정자는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국민과의 소통은 바로 (기자) 여러분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하며 제가 기자 생활을 오래했으니 기자들과 호흡을 같이 하면서국민과 소통을 증진하는데 일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워싱턴 특파원 때 (박 대통령이) 잠깐 왔는데 그 외에는 인연이 없으며 박 대통령의 후보 시절 뉴스를 진행하면서 인터뷰를 한 경험은 있다”고 설명했다.

민경욱 전 앵커는 1991년 KBS 공채 18기 기자로 입사, 이 2004년 미국 워싱턴 특파원으로 파견됐다.

2007년 보도국 정치부 데스크를 거쳐 9시 뉴스 앵커, ‘생방송 심야토론’, ‘KBS 열린토론’ 진행자로 활약했고 최근까지 KBS 문화부장으로 근무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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