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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인도 전용 소형 세단 엑센트(Xcent) 공개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현대자동차가 4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전용 소형 세단인 엑센트(Xcent)를 최초 공개했다.

5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12회 오토엑스포 2014에 앞서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현지 특화 차종인 엑센트를 공개했다. 이 차는 해치백 형식의 신형 그랜드 i10과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세단이며 출시 후 마루티 디자이어, 혼다 어메이즈, 포드 신형 피고 등과 인도시장에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이번에 인도에서 출시한 엑센트에는 신형 그랜드 i10과 유사하게 1.1ℓ 디젤엔진과 1.2ℓ 가솔린엔진이 탑재됐다. 또한, 가솔린 모델에는 수동과 자동 변속기가, 디젤 모델에는 5단 수동 변속기가 적용됐다. 


편의 사양으로는 버튼시동과 스마트키, 15인치 알로이 휠, 오토 폴딩 사이드 미러, 원터치 트렁크가 적용됐으며 블루투스 기능 역시 탑재됐다. 또한,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듀얼 에어백와 ABS 브레이크, 후방주차센서도 적용됐다.

현대차 인도법인(HMIL) 관계자는 “엑센트는 인도시장을 위해 개발된 세계 최고 수준의 소형 세단”이라며 “높은 품질의 제품을 인고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현대차의 상징적인 차량”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한 엑센트는 인도 시장에 도입을 추진중인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과 함께 향후 2년간 현대차의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차종 중 하나다.

엑센트는 오는 3월부터 인도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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