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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AI 피해 예비군 교육 면제…확산방지 지원 강화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방부는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농장과 철새 도래지 등으로 확산됨에 따라 추가적인 확산방지 대응에 나섰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4일 “AI 발생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별도의 지원지침을 만들어 현재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지침에는 동원훈련 및 예비군 훈련을 수임군부대장 통제하에 탄력적으로 시행하되 AI 피해 예비군 교육 대상자는 교육에서 면제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군은 이와 함께 AI 발생 지역 사단장 책임하에 지원장병들에 대한 정신교육을 강화하고 합동이동통제초소 안전 및 순찰활동을 1일 2회 이상 실시하는 한편 장병들의 급식안정성 유지를 위해 식자재 유통과 납품 검사를 강화했다.

또 AI 발생지역내 혹한기 훈련을 대민지원으로 대체하고 철새 도래지 및 폐사지역 주변 훈련을 금지하는 등 교육훈련을 대폭 조정했다.

현재까지 군은 살처분 매몰지원 33개소 1746명을 지원해 폐사한 가금류를 수거·운반·매몰지원했으며, 합동이동통제초소 177개소 1만467명, 방역차 27대 투입 등을 통해 AI 확산 방지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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