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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국대 로스쿨 김덕 씨, 대법원 가인법정변론대회 MVP 수상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은 김덕(28ㆍ로스쿨 1년) 학생이 대법원이 주최한 ‘제5회 가인법정변론경연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변론을 한 학생에게 수여되는 형사 분야 개인 최우수상(MVP)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25개 로스쿨에서 민사 분야 21개 로스쿨 81개 팀이, 형사 분야 23개 로스쿨 71개 팀이 참가해 서면심사(예선), 본선, 결선 3단계에 걸쳐 변론 실력을 겨뤘다. 결선에서 김덕 학생이 형사분야 개인 최우수상(MVP)을, 전남대 로스쿨 김현지(33) 학생이 민사 분야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해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건국대 로스쿨 형사재판팀(팀장 채한승)은 팀별로 겨루는 형사 분야 변론에서 3위인 법률신문사장상을 수상해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가인법정변론경연대회는 대법원이 로스쿨의 실무교육 지원과 학생들의 변론 능력 제고를 위해 대한민국 사법부 초대 대법원장을 역임한 ‘가인(街人)’ 김병로(1887~1964) 선생의 호를 따 로스쿨 출범해인 2009년부터 5년째 실시하고 있는 권위 있는 법정 변론대회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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