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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취약계층 자녀에 재능나눔 ‘멘토링’ 실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취약계층 자녀들의 학업능력 향상과 인성 함양을 위해 ‘재능나눔 멘토링 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재능과 봉사 열정을 가진 대학생(대학원생)으로부터 재능을 기부 받아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자녀들과 결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기존 학습으로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보완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진로체험, 인성상담, 문화체험 등 통합형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강서구는 이를 위해 강서구장학회 장학생, 공익요원 등 이용 가능한 우수 인력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멘토는 연중 상시 모집하고, 희망자는 강서구 홈페이지에서 참여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멘토는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인력풀로 관리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중 1일 2시간 이상 해당 가정 또는 관내 유휴시설을 이용해 멘토 활동을 진행한다.

장기 봉사자에게는 강서구장학회 장학생 추천, 강서구청장 표창 수여, 활동시간에 대한 자원봉사 인증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멘티 선발은 동 주민센터 및 자원봉사센터의 추천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지원과 (02 2600 6980)로 문의하면 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소외계층 자녀들의 돌봄 지원을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체계적인 진로ㆍ진학 상담을 통해 올바른 직업관 형성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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