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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취약계층 등에 6000여개 일자리 제공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올해 공공분야 4376명, 민간분야 1565명 등 총 594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 사정을 고려해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86개 공공분야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자활근로사업 등 사회적 일자리사업 49개,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사업 3개, 대학생 아르바이트, 불법광고물 제거 등 관악구 자체 일자리사업 34개를 추진해 4376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또 민간분야에서는 새로운 경제 대안으로 떠오른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적극 발굴하고, 취업정보센터와 일자리개척단 운영,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등을 통해 1565개 일자리를 제공한다.

앞서 관악구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등 6537개 일자리를 만들어 당초 목표(5824개)보다 112%를 달성했다.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노인일자리 등에 참여도가 높았고, 민간과의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관악구는 주민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취업정보센터, 일자리개척단을 운영하고 취업박람회도 연 2회 개최할 예정이다. 또 매월 19일을 구직자를 위한 날인 ‘19(일구)데이’로 정해 내실있는 취업 알선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지난달에는 구청 일자리사업과 내 사회적경제육성팀을 신설해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고,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직업훈련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사업도 꾸준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단순한 일자리 개수의 증가가 아니라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공공 일자리를 확대하고 민간 일자리 진입 경로를 지원해 일자리가 많은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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