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포털 사이트에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 273명을 대상으로 문의한 결과 84.2%에 해당하는 응답자가 구직자의 겉모습이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또한 취업 준비생의 70%이상이 취업을 위해 성형을 고민한다고 밝혔다. 이 중 눈성형(60.2%) 이나 코성형(48.2%) 및 턱과 안면윤곽성형(37.3%)을 하고 싶다고 밝혔는데 구직활동에 있어 외모가 스펙만큼이나 하게 작용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사각턱, 주걱턱을 갖고 있는 취업자의 고민은 콤플렉스로 인해 심각한 스트레스로 이어지고 있다. 면접에서 사각턱 때문에 강해보이는 외모에 대한 편견으로 높은 점수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다. 안면윤곽 성형에 대한 고민을 심각하게 고민하는 취업준비생들이 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
서양인과 달리 동양인은 옆으로 넓은 얼굴형으로 인해 얼굴이 몸에 비해 상대적으로 커 보인다. 때문에 쌍꺼풀 수술이나 코성형수술 등과 함께 안면윤곽술은 유독 동양에서만 발달된 성형으로 꼽히고 있다.
안면윤곽술에는 사각턱절제술, 광대뼈축소술과 주걱턱교정술 등 뼈를 잘라 교정하는 수술뿐 아니라 보형물을 이용한 이마성형술, 무턱교정술 등이 있다. 안면윤곽술은 얼굴형태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술방법 이지만 다른 성형수술에 비해 큰 수술이므로 수술을 원하거나 수술대상이 된다고 생각하면 반드시 해당 전문의에게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대전 시티성형외과 이장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의사는 환자 자신의 외모에 대한 불만감과 환자가 원하는 결과에 대해 충분히 경청한 다음 전문 지식에 입각하여 구체적 결과를 실현시킬 수 있는 시술법등을 신중히 선택하고 권유해야 한다. 환자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과 위험성을 충분히 비교해보고 환자가 시술을 받을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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