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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쁜 직장여성들 ‘원데이 가슴성형’ 관심

직장인 A씨는 볼륨없는 가슴으로 인해 오랫동안 속앓이를 하다 최근 가슴성형을 결심했다. 가슴을 키워준다는 운동과 각종 제품들을 사용해봤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쁜 업무일정으로 인해 수술시기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수술 후 회복기간이 길다고 생각해 며칠간 자리를 비우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A 씨와 같이 어렵게 가슴성형을 결심하고도 바쁜 일정을 이유로 수술시기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고민을 하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최근 ‘원데이 가슴성형’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당일 퇴원이 가능한 원데이 가슴성형은, 수술 전 검사부터 수술까지 모두 당일에 이뤄져 직장인 여성은 물론 지방거주자,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수술법이다.

이 수술은 수술 전 유방조직과 건강상태 등을 진단한 후 검사내용을 바탕으로 수술이 진행된다. 원데이해피가슴의 큰 장점은 금요일이나 토요일 원데이가슴성형을 받은 환자는 주말 내내 휴식을 취한뒤 월요일 출근이 가능하며 최첨단 내시경 장비를 사용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만을 정확하게 미세박리하므로 통증과 출혈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수술 후 출혈로 생기는 피를 빼내는 피주머니를 차지 않아도되며 입원을 할 필요가 없다. 아울러 보형물이 뜨는 공간이 적어 구형구축이나 위치변형 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원하는 크기와 모양을 맞추기도 용이하다.

강남 더블유성형외과 가슴성형 전문의 오혁수 원장은 “많은 여성들이 가슴성형하면 회복기간이 길고 큰 수술이라고 생각해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런 점에서 원데이 가슴성형은 통증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회복기간도 짧아 바쁜 직장인이라도 부담 없이 원하는 가슴사이즈를 가질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가슴성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성과 자연스러움이다. 최근에는 여성의 가슴모양과 가장 비슷한 물방울 모양의 보형물을 주로 이용한다. 그리고 환자의 체형 (가슴둘레, 키, 유두의 위치, 흉곽의 모양 등)에 적합한 크기와 형태의 보형물을 이용하여 적절한 방법으로 수술해야 한다.

이어 오혁수 원장은 “원데이 가슴성형은 회복이 빠르고 안전한 수술법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안전한 마취가 가능해야 하며, 무통∙흉터 관리, 가슴관리 시스템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행이 가능한 전문병원에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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