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전비는 공군 ‘최우수 조종사’가 지난 1년 간 일선에서 활약한 모든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비행경력과 작전참가 횟수, 비행안전 기여도, 전문지식, 체력평가, 군인정신 등을 평가해 총 1000점 만점의 점수로 환산해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박 소령은 1000점 만점 중 825.4점을 획득해 최우수 조종사로 선정됐다.
특히 박 소령은 비행기량 뿐 아니라 정신력과 리더십 등 전 분야에서 인정을 받았다.
박 소령은 “비록 수상의 영광은 한 개인인 저에게 돌아왔지만, 이는 조종사, 정비사 등 동료들과의 신뢰와 팀워크를 통한 것이었다”며 “부대 전우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공군을 대표하는 최우수조종사에 걸맞은 긍지와 책임감을 가지고 어떠한 적의 도발에도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과 임무 수행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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