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산업은행 수석부행장에 류희경 전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3일 오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잇따라 열고 류 전 부행장을 수석부행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내부에서는 류 전 부행장의 수석부행장 선임이 별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류 신임 수석부행장은 경성고와 성균관대 산업심리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3년 산업은행에 입행했다.
2011년 부행장으로 승진해 투자금융본부장을 맡다 이듬해 기업금융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류 신임 수석부행장은 지난해 STX그룹 등 대기업 구조조정을 원만히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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