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쌈디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6년 넘게 동고동락 했던 사이먼디가 2014년 1월 31일 부로 아메바컬쳐를 떠나 이제 홀로서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간 사이먼디의 미래를 위해 같이 진지한 논의를 해왔다”며 “사이먼디의 말처럼 많지도 적지도 않은 31살이라는 나이에 편한 길보다는 다소 험난하더라도 더 늦기전에 홀로서기를 해보고 싶다는 말에 공감하게 됐다”고 사이먼디의 입장을 전했다.
이어 “함께 한 기간 동안 신의와 꾸준한 자기 노력을 보여준 사이먼디이기에 앞으로 본인의 독자적인 행보를 잘 보여주리라 믿는다. 아메바의 둥지를 떠나지만 앞으로도 모든 아메바컬쳐 식구들은 그를 응원하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서로 간에 신의와 의리를 지켜 더욱 성숙되고 좋은 모습으로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응원의 말도 덧붙였다.
앞서 사이먼디와 힙합듀오 슈프림팀으로 활동한 이센스는 지난해 7월 19일자로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아메바컬쳐를 떠난 바 있다.
한편 사이먼디는 이센스와 지난 2009년 슈프림팀을 결성해 데뷔해 ‘그땐 그땐 그땐’, ‘왜’ 등의 곡을 발표해 활동해왔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