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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연휴 무료 문화행사…우리도!
국립현대미술관 2014년도 설 연휴 무료관람 실시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고궁만 무료개관(1월 29일ㆍ1월 31일)하는 것이 아니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은 2014년도 설 연휴 기간(1월 30일~2월 2일) 서울관, 과천관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아울러 최초로 시행되는 ‘문화의 날’인 1월 29일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전관(서울관, 과천관, 덕수궁관)을 무료 개방한다.

지난해 개관한 서울관에서는 5개 주제전시가 동시 개최된 ‘서울관 개관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마련한 ‘연결_전개’전, 현대미술의 다양한 장르 간 소통과 융합을 시도한 ‘알레프 프로젝트’, 한국 현대미술의 가능성을 역사적 맥락에서 해석하고 제시하는 ‘자이트가이스트-시대정신’전, 서울관 곳곳의 현장 맞춤형 대형설치작업을 선보이는 ‘현장제작 설치 프로젝트’(서도호, 장영혜중공업, 최우람), 서울관의 건립과정을 사진매체를 통해 다채롭게 담아낸 ‘미술관의 탄생’전(노순택, 백승우, 양아치)으로 구성된 5개의 개관특별전이 모두 무료관람 가능하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설 연휴 기간 중 과천관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소개되는 이타미 준의 대규모 회고전인 ‘이타미 준: 바람의 조형’전(1월 28일부터)과 인도와 중국의 역동적인 현재를 풍경으로 조망하는 ‘중국 인도 현대미술전: 풍경의 귀환’전, 데이비드 호크니의 최신 경향을 보여주는 ‘데이비드 호크니: 와터 부근의 더 큰 나무들’전도 무료 관람 대상이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한편,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2일 서울관에서는 설맞이 관람객을 위한 문화공연 및 창작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문화공연으로는 김덕수패 사물놀이가 연주하는 ‘전통 풍물공연: 설맞이 지신밟기’가 개최된다. 공연은 서울관 마당에서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관람객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말’그림 판화 연하장 만들기’도 흥미롭다. 갑오년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말’그림 목판 다색판화로 연하장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체험 프로그램이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현장에서 바로 참여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화문의: 과천관 2188-0650, 서울관 3701-9700, 덕수궁관 2022-0600

vicky@heraldcorp.com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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