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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엔카, “가장 빨리 팔린 중고차는 싼타페 DM”…SUV 인기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SK엔카는 올 1월 SK엔카 홈페이지에서 판매된 매물의 평균판매기간을 조사한 결과 2013년식 현대 싼타페DM이 13.64일을 기록해 가장 빨리 팔린 차인 것으로 나타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올 1월 SK엔카 홈페이지에서 50대 이상 판매완료된 매물을 기준으로 집계된 결과이며 싼타페DM 이외에도 2007년식 한국지엠 윈스톰(14.83일)과 2005년식 현대 투싼(18.06일) 등 비교적 오래된 연식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평균 판매완료일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SUV가 실용성을 바탕으로 연식이나 주행거리, 모델 등에 상관없이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올 1월에는 준중형과 중형, 대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세단이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12월 10위권 내에 포함된 세단이 현대 더 럭셔리 그랜저(2010년식), 르노삼성 뉴 SM3(2011년식), 현대 그랜저 TG(2008년식) 3대였던 것에 비해 1월에는 르노삼성 뉴 SM3(2011년식), 현대 그랜저HG(2013년식), 기아 로체 이노베이션(2008년식), 현대 그랜저HG(2012년식), 르노삼성 SM5(2004년식), 한국지엠 크루즈(2011년식) 둥 6종인 것으로 나타나 세단 판매가 보다 활발해졌다.


이는 새해를 맞이해 첫 차를 마련하려는 소비자들이 세단을 원하는 경향이 더 크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순위권에 오른 모델들은 타 브랜드의 동급 모델보다 시세가 낮다는 점도 빠른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

박홍규 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장은 “지난 연말에는 준중형이나 중형의 인기가 주춤했으나 새해가 되면서 생애 첫 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세단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판매가 빠르게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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