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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견본주택에 중국인 100여명이 몰려온 이유는?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지난 27일 오전 10시, 인천 남구 용현동의 ‘인천 SK스카이뷰’ 견본주택 앞에 관광버스 2대가 도착했다. 버스안에서 쏟아진 사람들은 100여명의 중국인들. 이들은 견본주택 안으로 몰려 들어가 한국 부동산 상품과 주거문화에 대해 하나하나 묻기 시작했다. 아파트ㆍ커뮤니티시설 모형과 주택형별 유니트(Unit) 등을 한시간 동안 꼼꼼히 둘러본 이들은, 자신들을 기다리는 관광버스안으로 유유히 빠져나갔다.

이날 견본 주택 방문은, 중국인 관광객의 요청에 의해 여행사 프로그램에 포함된 것이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은 한국 부동산 시장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관광일정에 포함될 것을 여행사에 요청했고, 이에 여행사는 현재 인천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로 분양을 진행하고 있는 SK건설에 인천 SK스카이뷰 상품 소개를 부탁했다.

임동준 인천 SK스카이뷰 분양소장은 “한국의 주거문화를 대표하는 아파트로 인천 SK스카이뷰를 소개할 수 있어 여행사의 제안에 흔쾌히 응했다”며 “일부 관광객들은 아파트 구매 방법을 구체적으로 묻는 등 관심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SK건설은 이날 관광객들에게 원스톱 생활의 집약체인 인천 SK스카이뷰를 모델로 한국의 공동주택 문화를 소개했다. SK 건설은 또 견본주택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복조리를 선물하며 한국의 설 명절 문화도 알렸다.

총 3971가구의 인천 SK스카이뷰는 지난 해 공급한 단일 브랜드 아파트 중 최대규모로, 서울 월드컵경기장 3배 크기의 중앙광장과 인천지역 최대 크기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 SK스카이뷰는 지하2층, 지상22~40층 총 26개동 규모로 전체 3971가구다. 4000가구에 이르는 미니신도시급 규모에다 전체 가구의 77%가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입주는 2016년 6월이다. 분양가는 기준층(5~21층) 기준 3.3㎡당 880만원 선이다. 견본주택은 사업장 내인 인천시 남구 용현동 604-1번지(홈플러스 인하점 건너편)에 마련돼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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