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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리 가려면 함께…한화L&C ‘창조적 相生경영’ 눈길
“윈윈체제 구축이 협력사 경쟁력”
김승연 회장 경영철학 실천 앞장


‘협력업체 현금결제 비율 97% 유지, 상생펀드 100억원 운용, 명절대금 조기지급, 협력사 직원교육….

한화L&C(대표 김창범)의 ‘함께 멀리 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을 가장 앞에서 실천하는 회사다. 소재 및 건축자재 기업으로서 130여개의 협력업체를 운영하고 있어 상호발전적 동반성장체제 구축이 경쟁력의 핵심이기 때문.

한화L&C는 2009년부터 매년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해 왔다.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업체들의 자생력 강화에 힘을 실어준다.

협력사 현금결제 비율을 97%이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매년 명절을 앞두고 구매대금을 조기에 지급함으로써 명절 자금운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10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업체 요청 시 설비투자자금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대표가 직접 협력사를 방문해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듣고 이를 해결해 주며, 정기적인 품질ㆍ기술협의회 개최뿐 아니라 협력업체 직원 교육도 해주고 있다. 특히 매년 상ㆍ하반기 ‘협력사 동반성장간담회’〈사진〉를 열어 협력사와 상생방안을 찾고 애로사항 및 주요 사업현안을 공유한다.

김창범 한화L&C 대표는 “협력업체를 단순 하도급업체로 보는 게 아니라 상호 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함께 윈윈할 가족이자 동반자로 보고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화L&C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하고 있다.

기업시민으로서 더불어 사는 가치 실현과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이 역시 ‘함께 멀리 경영’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전 임직원이 연간 2회 이상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본사와 세종 및 음성사업장에 각각 ‘한화L&C 봉사단’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각 사업장별 봉사단은 아동지원 활동, 노인지원 활동, 장애우지원 활동, 겨울나기 지원 활동, 명절선물 지원 및 명절음식 만들기 행사 등 정기적인 활동을 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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