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신흥국 공포’ 코스피 급락
장중 1900선 붕괴…올해 처음
신흥국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국내 증시도 급락, 27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1900선이 무너졌다. 전 거래일 대비 34.65포인트(1.79%) 내린 1905.91로 시작한 코스피는 오전 한때 1900선이 무너진 이후 소폭 반등, 오전 10시16분 현재 1.75% 하락한 1906.63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2% 이상 급락세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300.11포인트(1.95%) 하락한 1만5091.45로 시작하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동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금융시장이 신흥국 금융위기에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까지 ‘삼각 파도’에 휩싸이는 모습이다.

양적완화 축소로 신흥국에서의 자금 이탈이 본격화되면서 이들 국가의 통화가치가 급락했다. 이에 더해 중국의 경제 둔화까지 가시화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