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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CCTV 679대 한곳에 ‘통합관제센터’ 개소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28일 관내 679개 폐쇄회로카메라(CCTV)를 한곳에서 통합, 관리하는 ‘CCTV통합관제센터’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명일동 별관(구 강동청소년회관)에 409㎡ 규모로 들어서며, 47인치 LED모니터 18면으로 구성된 대형 멀티비전과 관제용 컴퓨터 19대를 갖추고 있다. 관제센터에는 강동경찰서 경찰관 4명과 관제요원들이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면서 강동구 관내 방범용, 초등학교용, 불법주정차단속용, 공원관리용 등 679개의 CCTV를 관리한다.

주요 관제 기능으로 CCTV 위치 정보에 지리 정보를 연동해 범죄 발생 시 주변의 CCTV를 통해 범인의 도주로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GIS솔루션을 도입했다. 또 달아나는 범인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레이더감시 기능도 있어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강동구는 통합관제센터와 강동경찰서 112상황실간 영상공유시스템을 구축해 경찰서에서 통합관제센터의 모든 영상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관내 모든 CCTV를 한곳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면서 “범죄 및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율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와 강동경찰서, 강동교육지원청은 28일 개소식에서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에 관한 협약 체결식을 함께 연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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