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과 설 연휴가 다가오고 있다. 이때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은 편으로 성형수술 등 자기관리를 계획하는 여성들이 많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많이 하는 성형은 쌍꺼풀 수술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눈 성형만으로 자신이 원하는 외모를 완성하기엔 부족함이 있다. 이에 코 성형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코는 얼굴 중심에 위치해 있어 작은 변화로도 드라마틱한 외모변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얼굴의 전체적인 비율을 완성하는 건 ‘콧대 라인’과 이상적인 코의 각도로 깊은 눈매를 가졌어도 얼굴의 중심인 코 라인이 예쁘지 않으면 얼굴이 촌스럽거나 둔해 보일 수 있다.
코 성형은 무조건 높게 콧대를 높이는 것보단 기능적인 측면과 미적인 측면 모두를 고려하여 자신의 얼굴 비율에 맞는 코 성형을 하는 것이 좋다. 단순하게 콧대를 높이는 수술은 얼굴의 다른 부위와 부조화를 일으켜 오히려 더 어색한 얼굴이 될 수 있다.
티 나지 않는 코 성형을 하고 싶다면 무조건 보형물을 삽입하여 코를 높여주는 것보다 본인의 얼굴형과의 전체적인 조화로움을 바탕으로 한 수술진행이 중요한 것. 즉 본인에게 맞는 수술법으로 코 성형을 진행해야 한다.
우리나라 여자 연예인들의 외모를 보면 코의 중요성을 더욱 확실하게 할 수 있다. 쌍꺼풀이 없어도 매력적인 눈을 가진 연예인이 콧대가 낮거나 코의 라인이 예쁘지 않으면 미모가 뛰어난 연예인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듯 눈과 코의 조화는 외모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오페라성형외과 김석한 원장은 “아름답고 이상적인 코의 각도와 비율은 같은 코 모양이더라도 눈, 입 등 다른 부위 위치에 따라 비율 설정이 달라져야 한다”며 “우선 콧대부터 코끝까지의 길이가 얼굴 전체의 3분의 1이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원장은 “양쪽 눈의 가로 길이와 콧볼의 너비가 1:1:1의 비율이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고 무턱대고 콧대만 높이면 어색한 코 라인으로 자연스러운 예쁜 얼굴라인을 가지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또 얼굴의 전체적인 비율에 맞는 성형수술을 위해서는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는 김 원장은 상담초기부터 1:1 맞춤형 상담으로, 숙련된 코 성형 노하우, 첨단 의료기술 등을 보유한 성형외과를 찾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