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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정착… 효율적으로 버리는 방법은?

‘보나 M-010BA1’ 24시간 내에 음식물 쓰레기 95% 이상 분해

주부 임 모 씨는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때마다 곤욕을 치른다. 정해진 수거날에 버리기 위해 며칠을 모아둔 음식물에서 풍겨나는 악취와 음식물에서 나오는 침출수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매주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날이 되면 임 씨의 한숨은 짙어진다.

몇 달간이라도 직접 살림을 해 본 이들이라면 임 씨처럼 음식물 쓰레기 관리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이런 고민을 가진 이들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음식물 처리기가 출시되고 있다.

시중에 나온 음식물 처리기의 종류는 다양하다. 음식물 처리기는 처리 방식에 따라 건조, 분쇄건조, 디스포저, 미생물방식 등으로 구분된다. 먼저 건조방식의 제품은 크기가 작고 가격 부담이 없다. 그러나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시키는데 전기 소모를 많으며, 음식물이 수분에 닿으면 부피가 원상 복구되는 단점이 있다.

분쇄건조방식의 경우 건조된 음식물 쓰레기를 분쇄하는 방식이다. 음식물 쓰레기의 부피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으나 건조방식의 약점을 개선하지 못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사용되는 디스포저 방식은 싱크대에서 음식물을 직접 갈아 하수관에 배출하는 원리다. 별도의 하수관 등 인프라가 없는 국내에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방식이다.

미생물을 이용하는 친환경적인 방식도 있다. 미생물방식은 과거 토양에 음식물을 묻어 자연적으로 음식물이 분해되고, 남은 유기물질을 퇴비로 활용했던 원리를 사용했다. 즉 음식물 분해에 적합한 미생물을 토양에서 채취해 음식물을 분해하는 제품인 것.

지난해 ㈜윌던은 친환경적인 방법인 미생물방식을 접목, '보나 M-010BA1’이라는 음식물 처리기를 선보였다. 안전성이 입증된 80여 종의 미생물을 배합, 24시간 안에 음식물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분해하는 기술이다.

‘보나 M-010BA1’은 강점은 편리성과 완벽한 탈취다. 음식물 쓰레기의 냄새의 근원을 해결함과 동시에 침출수와 같은 2차적인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또 처리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부산물은 친환경 퇴비로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 처리와 환경보호를 동시에 할 수 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15~20일마다 부산물을 제거하면 된다. 제품에서 부저음이 울리면 하단 부산물 받이에 있는 부산물을 퇴비로 사용하거나 일반쓰레기로 버린다.

윌던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의 발생원인 가정에서 음식물을 100%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친환경 녹색제품”이라고 전했다. 이어 “일정량의 톱밥과 미생물이 들어 있는 ‘보나 M-010BA1’에 음식물 쓰레기를 투입하면, 최대 24시간 이내에 95% 이상이 분해, 소멸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보나 M-010BA1’의 제품사양 등 자세한 정보를 얻으려면 홈페이지(www.willdone.co.kr)를 방문하면 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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