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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th 서울가요대상]조용필-엑소-빅스, 본상 수상
가왕 조용필, 그룹 엑소, 빅스가 ‘서가대’ 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조용필, 엑소, 빅스는 1월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2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The 23rd Seoul Music Awards, 이하 서가대)’에 참석해 본상을 수상했다.

엑소는 “지난해 신인상에 이어 본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2013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2014년에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빅스는 “쟁쟁한 선배님들과 한 자리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과 소속사 식구들 모두 고맙다”고 말했다.

조용필은 “작년 한해는 잊지 못할 해다. 후배들 정말 대단하다. 부끄럽기도 하다. 그래서 더욱 용기를 내는 것 같다. 케이팝이 전 세계로 더욱 퍼져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언제나 좋은 무대, 노래로 만나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서가대’는 음악성, 가창력, 대중성을 기준으로 매년 1월부터 12월까지 한 해 동안 대중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가수를 선정해 시상하는 음악인들의 축제로 개그맨 서경석, 슈퍼주니어 은혁, 에이핑크 정은지가 진행을 맡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에이핑크, 비원에이포, 비에이피, 방탄소년단, 크레용팝, 빅스, 김예림, 케이윌, 다이나믹 듀오, 더 원, 씨스타, 엑소, 포미닛, 인피니트, 소녀시대, 샤이니, 비스트 등이 출연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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