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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중국발 악재에 1950선 아래로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코스피가 중국발 악재에 힘없이 1950선을 내줬다.

2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2.83포인트(1.16%) 내린 1947.59로 마쳤다. 하락세로 시작한 코스피는 중국의 1월 HSBC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반년 만에 최저치인 49.6이란 소식에 낙폭을 키웠다.

여기에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적시즌에 돌입하면서 어닝쇼크에 대한 부담감도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596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기관도 40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1990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 거래는 12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 거래는 1841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 182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철강금속이 1.23%로 가장 크게 내렸다. 보험(-1.12%)과 운송장비(-0.92%), 전기가스업(-0.87%) 등도 크게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2.18% 내린 129만9000원으로 다시 130만원선 아래로 내렸다. 현대차(1.90%), POSCO(1.77%), SK하이닉스(2.48%) 등도 다른 대형주들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5포인트(0.07%) 내린 522.72로 마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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