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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주조 기장공장 견학인원 1만명 돌파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대선주조 기장공장 견학 프로그램 참가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부산 향토기업 비엔그룹 대선주조는 22일 기장 생산 공장의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한 누적방문객이 22일 기준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2년 1월 견학 프로그램이 첫 선을 보인 이후 2년 1개월만에 10052명을 기록한 것이다.

견학은 ‘정직한 제품으로 승부한다’는 대선주조의 제품 우위 정신이 반영된 회사의 대표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역사관 ㆍ주류 박물관ㆍ최첨단 생산설비 견학ㆍ주류 시음회 등 대선주조의 84년 역사와 기술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대선주조는 국내 주류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공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소주제조 과정에 대한 일반 소비자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자사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시키고 있다.

부산향토기업 대선주조 기장공장의 견학 프로그램이 선보인지 2년만에 참가 방문객 1만명을 돌파했다.

2008년에 문을 연 기장공장은 당시 국내 최초로 공병검사기(EBI)와 완병검사기(FBI), 외부 오염물질을 차단해 주는 에어샤워 등 위생적인 환경을 갖추어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도했으며 특허를 보유한 음향진동숙성공법, 나노버블링공법, 힐링스톤 원적외선 숙성 공법 장치를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2년 여간 견학을 통해 기장공장에 다녀간 소비자들의 면면도 다양하다. 프로그램이 재미와 실속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의 소비자들은 물론 대학생 학과 단체 견학, 기업체 임직원 및 법조계 인사, 종친회, 광주 지역 근무 현역 장병들, 대구ㆍ경북 지역 소비자들까지 지역과 연령대가 폭넓다.

대선주조 박진배 대표이사는 “국내 주류업계, 특히 소주 업계에서는 드문 시도이지만 이미 해외의 유명 주류 업체들은 생산 공장 상시 개방과 견학 운영 등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며 “대선주조 역시 소비자들로 하여금 생산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정직하게 제품을 생산한다는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견학은 대선주조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개인 및 2~3인의 소규모, 30인 이상의 단체 견학도 가능하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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