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22일 도시ㆍ건축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갈월동 69-56 일대 관광숙박시설의 용적률을 완화하는 용산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산구 갈월동 69-56 외 2필지(450.3㎡)에 지하2층~지상 20층, 총 108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건립된다.
또 종로구 경운동 98-4 증축건물 지하1∼지상2층 용도를 변경하는 인사동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고합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결정(변경)안이 통과됐다. 해당구역의 증축건물 지하1층~지상2층 지정용도에 의원 및 일용품판매점(의약품) 기능이 추가됐다. 이로써 해당구역 저층에는 인사동의 전통적 분위기 유지를 위해 기존 지정된 문화지구 관련 용도 뿐 아니라 의원과 일용품판매점 등으로 사용될 수 있게 됐다.
종로구 익선동에 종로 1ㆍ2ㆍ3ㆍ4가 주민센터를 이전, 건설하는 돈화문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도 이날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현 주민센터는 노후돼 신축이 필요했으나 부지가 경찰지구대 및 우체국의 공동소유지여서 신축 이전이 필요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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