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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올레마켓, 크레이지 호드 출시
원시시대 소재 좌충우돌 '크레이지'대륙 탐험기 … 풍부한 콘텐츠 속 슬라잉 액션 시스템 눈길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은 액션 MMORPG들의 경쟁으로 뜨겁게 달아 올랐다. 게임빌의 '제노니아 온라인'을 시작으로, '몬스터 길들이기', '미검 온라인'등 수많은 타이틀들이 함께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들 게임이 잇따라 '성공'하면서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최근 'MMORPG'장르를 구하고자 하는 퍼블리셔들의 움직임이 거세다. 이런 와중에 최근 신작 MMORPG '크레이지 호드'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구글 플레이 상위권에 오르는가 하면 점차 유저들이 몰려들어 성장세가 무섭다. 이에 올레 마켓에서도 '크레이지 호드'론칭을 결정, 이제 본격적인 MMORPG경쟁 시대에 발을 담궜다.

[크레이지 호드] 슬라잉 액션 시스템 눈길

● 장르 : 터치 액션 MMORPG
● 무료/인앱결제

'크레이지 호드'는 한마디로 말해 터치로 플레이하는 액션 MMORPG다. 일반 MMORPG의 재미를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도 전투시 '터치'를 활용해 순식간에 기술을 쓰고 베고 자르는 등 엄청난 타격감을 바탕으로 재미를 찾는 게임이다. 기존 MMORPG의 전투가 비교적 단순하게 흘러가는 점에서 착안해 이에 차별화를 둔 점이 인상적이다.

 

   
원시시대를 탐험하라

게임은 원시시대 한 부족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유저는 마을에서 가장 용감한 전사나 마법사를 선택해 부족의 명에 따라 모험을 떠나게 된다. 조금만 마을 바깥으로 나가면 원시시대 풍경이 그대로 드러난다. 열대 우림속에서 공룡들을 때려잡아 경험을 쌓고 돈을 벌어 점차 성장해 나간다. 물론 무기나 방어구도 한층 강화돼 좀 더 강력한 캐릭터로 성장하게 된다.
게임 과정에서 만나는 캐릭터들은 대부분 석기 시대를 연상케 하는 복장을 하고 있다. 이와 함게 주어지는 퀘스트도 '식량'을 얻기 위한 사냥과 같이 대부분 원시시대에 있음직한 요소들을 반영했다. 새로운 지역을 넘나들 때마다 변화하는 배경과 '토착민들의 고충'을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다. 여기에 선사시대 동물들을 붙잡아 팻으로 만들어 버리는 등 다양한 재미요소가 기다리고 있다.

 

   
자동 사냥과 슬라잉 액션의 조화

최근 모바일MMORPG가 그렇듯 게임은 일단 자동 사냥 시스템을 제공한다. 캐릭터는 유저의 설정에 따라 자동으로 정해진 경로를 탐험하며 몬스터를 사냥한다. 특히 정해진 필드 뿐만 아니라 던전 내부에서도 자동 사냥이 가능한데, 탐험을 원하는 던전을 선택해둔 뒤 자동으로 사냥하는 것을 기다렸다가 보스 몬스터만 일일히 콘트롤 해주며 잡아내는 재미가 쏠쏠하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는 의외로 난이도가 있는데, 이를 쉽게 클리어하기 위한 방법으로 '슬레잉 액션'이 있다. 슬레잉 액션은 유저가 실제로 몬스터를 검으로 베듯 가르는 동작을 하면 화면 상에서 그대로 캐릭터의 공격 판정이 들어가는 시스템이다. 화면을 손가락으로 긁거나 문지르면서 하는 동작을 반복하다 보면 콤보 공격이 들어가고 어느새 보스 몬스터가 쓰러진다. 특정 범위를 반복적으로 빠르게 긁어 주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간다. 한 번에 100연타씩 넣어 강력한 몬스터를 때려 잡고 아이템을 획득하는 재미는 이 게임의 백미다.

끝없는 부가 콘텐츠 '깜짝'
'크레이지 호드'에는 정해진 월드 맵들을 탐사하는 것 외에 다양한 부가 콘텐츠가 존재한다. 일일히 열거하기도 힘들 만큼 많은 콘텐츠가 있으며, 지금도 업데이트 되고 있어 끝을 짐작키 어렵다.
가장 먼저 유저가 만나게 되는 부가 콘텐츠는 '시련의 심연' 시스템. 일종의 '탑'과 같은 형태의 던전으로 1층부터 끝까지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잡아내면서 더 높은 층으로 올라가게 되는 부가 콘텐츠다. 한 층을 클리어 하는 시간은 최대 5분. 5분안에 클리어하지 못하면 다음 던전으로 나아갈 수 없다. 최종 성적에 따라 보상을 받으며, 12시간마다 1회 도전 가능하기 때문에 매 번 신중하게 도전을 결정해야 한다.
또, '크레이지 호드'세계 곳곳에 숨겨진 '진주도'를 찾아 보물을 발견하는 시스템도 있다. 현재 '크레이지 호드'내부에 발견된 진주도는 약 18개 항해자 가도를 통해 섬을 찾아가 수호자를 물리치면 특별한 보물들을 얻을 수 있다.
전투에 지친 유저들이 쉬어갈 수 있는 '낚시 시스템'도 있다. 낚시 시스템은 경험치를 주는 시스템으로, 걸려오는 물고기를 포획해 경험치와 돈을 얻는 시스템이다.
이 외에도 캐릭터를 강화하기 위한 보석 합성 시스템, 획득한 아이템을 거래하기 위한 상업 시스템, 다양한 탈것과 팻 시스템 등 수 많은 부가 콘텐츠들이 유저들을 기다리고 있다.

 

   
원시시대 최강자는 누구

MMORPG라면 빼 놓을 수 없는 콘텐츠인 PvP도 당연히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필드에서 설정을 통해 PK모드를 켤 수 있으며, 모드가 켜진 유저들 간에는 자유롭게 필드에서 전투가 가능하다. 당연히 특정 지역에서 자웅을 겨루는 시스템도 존재한다. 오스산 PK는 5명으로 나눠진 팀으로 참가해 서바이벌 형식으로 경기를 치루며 살아남은 유저가 다름 라운드로 진출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레이더스(쟁탈) 시스템은 유저들이 팀을 이뤄 보물상자를 지키는 투사를 먼저 잡아 획득하는 열쇠를 유저가 나눠갖는데, 이 열쇠를 많이 가진 팀이 승리하는 식이다.
물론 이들 게임에서 살아 남는 유저가 가장 강한 것은 두말할 필요 없다. 최강자가 되고 싶다면 지금 도전해보자.


 
안일범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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