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바닥재 쿵쿵제로, 소음 완화에 단열 효과까지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 다툼이 방화, 살인 등 중범죄로 이어지면서 층간소음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편들이 마련되고 있다.
정부는 아파트 층간소음 규제 법안을 마련한데 이어 최근 층간소음 문제를 이웃집 소음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층간소음을 절감시킬 수 있는 제도 마련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국토교통부가 오는 2019년까지 주택성능품질 실험시설을 만들어 층간소음 없는 아파트 모델을 개발하기로 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제도적 장치만으로 층간소음 문제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때문에 층간소음의 심각성을 개개인이 깨닫고,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가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소리는 층간소음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피아노 소리나 가구를 옮기는 소리, 못박는 소리 등은 물론이고 화장실 물을 내리거나 문을 여닫을 때 나는 소리, 반려견의 짖는 소리 등 일상적인 생활 소음 모두가 층간소음이 될 수 있다.
특히 아이들 뛰는 소리나 쿵쿵거리며 걷는 소리 등은 층간소음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경우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두꺼운 매트나 카페트 등을 활용하기도 하지만 효과는 미미한 수준이다.
이에 소음진동 전문회사인 ㈜트리즈의 2중 공기층구조와 2차에 걸친 흡음효과로 층간소음을 해소시키는 전용 바닥재 ‘쿵쿵제로’가 주목받고 있다. ㈜트리즈는 미국의 PABCO의 대한민국 독점 계약업체로, 소음 자재 수입 판매와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삼성전자 소음/진동 협력업체로 전문 컨설팅과 시공을 담당하고 있다.
쿵쿵제로는 ㈜트리즈의 이 같은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으로, 단열보온재와 층간소음 전용 바닥재의 장점을 결합시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무엇보다 뛰어난 소음 차단 성능을 갖추고 있는데 저주파대역(중량충격음)에서도 큰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여기에 뛰어난 복원력과 내구성으로 장기간 사용할 수 있고, 먼지, 찌든 때, 곰팡이 등이 쉽게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도 강점이다. 황토 성분 함유 및 100% 인증 친환경 제품이라는 것도 안심할 만하다.
또한 3시간 정도면 시공을 끝낼 수 있을뿐만 아니라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장판에 손상이 가지 않고 이사 시에도 가져갈 수 있다.
㈜트리즈 관계자는 “아이들이 주로 뛰는 공간인 거실은 집안 면적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거실에 쿵쿵제로를 시공하면 층간소음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겨울철 난방비를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