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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알마드리드 구단수입 9년 연속 1위…맨유 인기 “예전만 못하네”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세계적 인기 축구 클럽인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9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린 구단으로 뽑혔다. 반면 영국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위 밖으로 밀려나는 수모를 겪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시장조사업체 딜로이트의 ‘연간 머니 리그’ 보고서를 인용해 2012-2013 시즌 동안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축구 구단 순위를 23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5억1890만유로(약 7531억원)를 벌어 9년 연속으로 구단 수입 1위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세계 최초로 연수입 5억유로를 돌파한 뒤 이번에도 5억유로를 넘는 수입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2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인 ‘FC 바르셀로나’가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4억8260만유로(약 7004억원)의 구단 수익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억2380만유로)는 지난해 3위에서 4위로 밀려나 체면을 구겼다.

그 대신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4억3120만유로(약 6258억원)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프랑스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망’이 3억9880만유로(약 5788원)의 수익을 올려 5위로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카타르 국왕 셰이크 타임 빈 하마드 알 타인이 구단주가 되면서 일약 유럽 최강팀 중 하나로 부상한 파리 생제르망은 구단 수익 부문에서도 대약진했다.

sparkling@heraldcorp.com


※ 2012-2013시즌 세계 축구 클럽 수입 TOP 10 (단위: 유로)


1위 레알 마드리드 (5억1890만)

2위 FC 바르셀로나 (4억8260만)

3위 바이에른 뮌헨 (4억3120만)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억2380만)

5위 파리 생제르망 (3억9880만)

6위 맨체스터 시티 (3억1620만)

7위 첼시 (3억340만)

8위 아스날 (2억8430만)

9위 유벤투스 (2억7240만)

10위 AC밀란 (2억635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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