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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막판 외국인 매수에 1970선 회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막판 매수세에 힘입어 1970선을 회복했다. 지난 20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53포인트(0.33%) 오른 1970.42로 마감했다. 이날 1960.46으로 시작한 코스피는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오전 내내 매도 상태를 보였던 외국인은 장 막판 ’사자세’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 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80억원, 기관은 525억원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692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오후 2시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존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발표했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진 않았다는 분석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2.41% 상승한 것을 비롯해 전기가스업(1.85%), 보험(0.69%), 유통업(0.48%) 등이 오르고 은행(-2.35%), 통신업(-0.67%), 증권(-0.6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올랐다. 한국전력이 2.50%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0.30%), 현대차(0.21%), POSCO(0.32%), NAVER(0.57%) 등이 상승했지만 현대모비스(-0.17%), SK하이닉스(-0.27%) 등은 내렸다. .

윈도XP의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ATM기 교체 가능성이 부각되며 청호컴넷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44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08포인트(0.40%) 오른 523.07을 기록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탔다. 카드사들의 개인정보 유출 여파에 카드 재발급주인 아이씨케이와 ATM 교체 관련주인 케이씨티, 한네트, 푸른기술 등이 상한제한폭까지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2.1원 오른 달러당 1067.4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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