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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별 금리비교서비스’의 정확하게 이용하자,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제대로 받아야

대출자들은 보다 더 손쉽게 여러 은행의 대출조건을 비교 해보고 싶은 수요가 늘고 있고 이에 맞춰 온라인으로 대출상품들을 무료로 비교해주는 대출금리비교 서비스가 인기다. 2013년부터 대출시장에 금리비교 바람이 불면서 고객들이 더욱 꼼꼼하고 간편하게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하지만 실제로 조사에 따르면 아직도 약 40%에 담보대출을 받으려는 고객들은 주거래은행이나 집 앞 은행을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주거래 은행이 아닌 다른 은행의 경우 거래 내역이 전혀 없기 때문에 대출 금리가 높거나 주거래은행과 차이가 크게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출 시에 금리비교서비스를 통해서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를 받아 볼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도 과거에 비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금리비교를 꼭 받아보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대출금리비교서비스는 신용정보 조회 없이 간단한 아파트의 시세만으로 대출금액을 산출해서 금리를 비교해주고 있으며 무료로 서비스가 이루어 지다보니 대출계획이 있다면 한번쯤 이용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최근 이런 대출금리비교서비스가 이슈가 되면서 유사한 사이트들 또한 무분별하게 급증하고 있다. 제대로 이용하면 분명히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부분이 많지만, 일부 사이트의 경우 제대로 된 금리비교 자체가 불가하기에 소비자들이라면 반드시 검증된 업체인지 먼저 확인을 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사이트 관계자는 “최근 들어 금리가 3%대 까지 하락하자 대출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점점 늘고 있다. 하지만 우후죽순 생기는 대출비교사이트를 조심해야 한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서비스는 전국의 은행망을 구축하는 한 후에 서비스를 해야 되는데 우리 업체같은 경우 전국 네트워크 구축하는데 1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제대로 된 금리비교는 이런 규모로 운영이 되어야 가능하다”고 전했다.

온라인상에서 은행별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를 돕고 있는 ‘뱅크토탈’ 관계자에 의하면 “최근 대출금리비교사이트가 큰 이슈가 되면서 상담을 요청하는 수요가 작년 2, 3분기 대비하여 약 25% 가량 증가하였다. 이슈가 되고 문의를 많이 주시는 것은 감사하지만 반드시 대출 문의 시에는 검증된 사이트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주택담보대출은 대출금액 자체가 크고 장기간 유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더 신중하게 결정하여야 하며 최대한 많은 금융사를 비교 해줄 수 있는 대출금리비교사이트를 방문하여 상담과 조언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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