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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의 청소년, 쉼터보다 자립 지원 중요

HRD 취업사관학교 특수용접반 과정 모집, 기숙사 제공에 매월 지원금도
학교와 가정, 사회가 돌보아야 할 청소년들이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학업을 중단하거나 가출 이후 청소년 쉼터에 가더라도 자립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학교를 제대로 마치지 못한 경우 취업도 어려워 저임금 청소년 알바만 반복하기 십상이다.

위기의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현재 운영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자립을 돕고 미래의 꿈을 만들어 주는 직업훈련은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기술직이나 대기업 생산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만큼 직업훈련을 통해 자립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청소년 직업훈련으로 청소년 취업을 적극 지원하는 ‘HRD 취업사관학교’가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광양항, 광양국가산업단지 등이 자리잡고 있어 산업기술 인력의 취업이 용이한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기술교육과 취업을 알선하고 있다.

2월 28일(금)까지 모집하는 2014년도 특수용접반 과정은 전기용접, CO2 용접, TIG용접, CAD교육 등으로 운영된다. 만17세 이상 24세 미만의 남자가 대상이며 교육은 오는 3월부터 내년 1월까지 11개월간 진행된다.

제4기 교육생 30명에게는 매월 자립지원금 30만원이 지급되며, 훈련장학금도 주어진다. 교육비와 기숙사비도 전액무료다. 특수용접기능사 자격시험 필기시험이 면제되며 검정고시 및 편입학도 지원한다. 용접기능사와 특수용접기능사,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ATC(오토캐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수료 후에는 취업도 지원한다.

HRD 취업사관학교 관계자는 “가정이나 사회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 목표”라며 “비용 부담없이 교육을 받고 자격증 취득과 취업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청소년은 물론 부모들의 상담도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

2014년도 특수용접반 과정 입학 문의는 홈페이지(www.hrdschool.or.kr)와 전화(061-772-1622)로 가능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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