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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다”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6ㆍ4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출마설에 대해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부정했다.

안 의원은 23일 새정치추진위원회(이하 새정추) 위원장 회의가 열린 여의도 신동해빌딩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 시장 후보로 직접 나서는 것에 대해 “(윤여준 새정추 의장과)그런 말씀을 나눈 적도 없고 그런 생각을 해본 적도 없다”며 전면 부인했다.

이어 “상식적으로 새정치를 하겠다고 정당을 만드는 입장에서 만에 하나 지방자치단체장이 된다면 정당에서 (정당활동을) 전혀 못하니까, 그러면 새정치를 이루겠다는 목표 자체를 못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안 의원은 서울시장 후보군 물색 작업과 관련 “계속 열심히 말씀을 나누고 있는 중”이라며 “우리나라에 좋은 분들이 굉장히 많다”고 언급했다.

3월 창당 선언을 놓고 견제에 나선 여야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일”이라며 “정말 많은 걸 가지신 분들이 너그럽게 새로운 변화와 국민의 열망에 대해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졌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위원장회의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안 의원은 “지금 대 전환기다. 대 전환기에 제대로 대치하고 적극적 변화하려 했던 민족만 살아남았다”며 “통합 시대 내편너편 갈라져 싸우고 있는 상항에선 위기 극복 위한 민족 지혜 모을 수 없으니 새로운 국민체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혁과 통합으로 새로운 시대 만들겠다”고 창당 포부를 거듭 밝혔다.

윤 의장도 “오늘부터 창당 띄우기 위한 체제로 전환하겠다. 위원장들도 업무 준비 과정 분야별로 책임이 주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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