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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책> 온몸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김수영문학상 수상작 대표 시를 모은 ‘온몸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다(민음사)’가 출간됐다.

김수영문학상은 지난 1981년 민음사가 고(故) 김수영 시인을 기리기 위해 제정했으며 소월시문학상, 현대문학상 등과 더불어 국내의 대표적인 시(詩) 분야 문학상으로 꼽힌다. 현재 민음사와 계간 ‘세계의 문학’이 이 상을 주관하고 있다.

이 책은 민음사의 ‘민음의 시’ 200번 출간을 기념하는 시집으로, 역대 김수영문학상 수상작에서 각 시집을 대표하는 시 2편을 골라 선집 형태로 묶었다. 정희성(1회 수상자) 시인부터 손미(32회 수상자) 시인까지, 한국 현대 시를 대표하는 시인 32명의 다양한 작품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작품 선정은 시인이자 평론가인 서동욱과 김행숙 시인이 맡았다. 이 책의 제목은 ‘김수영 전집’에 수록된 ‘시여, 침을 뱉어라’의 한 구절을 인용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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