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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사물인터넷기반 차량관리서비스 ‘T 카’ 출시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을 원격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차량 관리 서비스 ‘티 카(T Car)’를 오는 23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티 카는 차량에 장착된 별도의 모듈과 이용자의 스마트폰 간 통신을 통해 원격 시동ㆍ셀프 배터리 충전ㆍ주행 기록 관리ㆍ선루프 원격제어ㆍ블랙박스 연동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티 카는 WCDMA 3G방식과 속도 향상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에 대한 반응 속도를 크게 개선했다. “차량과 스마트폰 간 통신 시간이, 기존 제품들이 최대 1분 이상 소요됐던 것에 반해 티 카는 5초 안에 이뤄진다”며 “국내 어디에서든 거리에 상관없이 자기 차량 관리가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스마트폰 없이 기존 차량 리모컨과 스마트키 만으로 원격시동과 셀프 배터리 충전ㆍ후열ㆍ이지 스타트ㆍ자동 문열림 등의 서비스만 제공하는 ‘티 카 베이직(Basic)’ 서비스도 함께 출시했다.

SK텔레콤 측은 티 카에 블랙박스 연동 기능이 추가된 서비스를 이르면 3월 론칭할 예정으로, 동영상 사용에 따른 별도 요금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기능은 블랙박스에 장착된 CCTV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내 차 주변의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음은 물론 사고 시 충격 영상 알림, 주차 충격영상 저장 및 알림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티 카는 현재 현대ㆍ기아차종에 설치 가능하다. 연내 단계적으로 국내차, 수입차종으로 적용이 확대될 예정이다. 자동차 용품 유통업체인 ‘카라인’을 통해 전국에 유통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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