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수술을 원하는 환자 10명 중 8명은 눈매교정술도 함께 수술 받기 원한다고 한다. 눈매교정이 눈을 크고 또렷하게 만든다는 잘못된 정보 때문인데 자신의 눈 상태를 파악하지 않은 채 무턱대고 수술을 받았다가는 오히려 더 안 좋은 수술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눈성형을 계획 중이라면 무엇보다 자신의 눈 상태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미담성형외과 정흥수 원장은 “쌍꺼풀 수술과 함께 눈매교정술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눈매교정술을 받으면 눈이 더 커지고 또렷해진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눈매교정은 윗눈꺼풀이 검은 눈동자를 80% 이상 가리고 있어 눈이 답답해 보이거나, 눈꺼풀의 힘이 약해 눈을 또렷하게 뜨지 못할 경우, 즉 안검하수 증상을 있을 때 이를 교정해주는 수술이지 미용적인 목적이 아니기에 눈매교정을 원한다면 안검하수 증상이 있는지부터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눈을 떴을 때 검은 눈동자가 눈꺼풀에 1/3이상 가려진 경우, 눈썹을 이용해 눈을 뜨는 경우, 양쪽 눈동자의 노출이 다른 경우 등 안검하수 증상이 있다면 쌍꺼풀 수술과 함께 눈매교정술을 받아 또렷하고 선명한 눈매로 만들 수 있다. 보통 쌍꺼풀 수술과 함께 진행하지만 단독으로 수술해도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눈매교정술은 기본적으로 절개와 비절개로 진행되는데 요즘은 절개를 하지 않고도 안검하수를 개선시킬 수 있는 비절개눈매교정이 인기이다.
실을 이용해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을 찾아 고정해주는 방법으로 비절개 방식이기 때문에 수술 후 붓기가 적고, 회복이 빠르며 염증이나 흉터 걱정 없이 움직임이 자연스러운 눈매를 만날 수 있는 게 장점.
정흥수원장은 “비절개눈매교정은 눈꺼풀 안쪽으로 꼼꼼하게 수술 해야 효과를 볼 수 있기에 다른 눈성형중에서도 감각적인 테크닉을 더 필요로 한다.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얻고 싶다면 풍부한 눈매교정술 경력이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체계적인 눈 검사를 통해 안검하수 증상이 있을 때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