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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아이 아토피, 눈높이 치료로 치료 효과 높여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연일 영하의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겨울은 모든 사람들을 움츠러들게 하지만 특히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에게는 고통의 계절이라고 할 수 있다. 습도가 낮은데다 실내 난방 등으로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극심한 가려움증과 함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아토피피부염은 유아아토피와 성인아토피를 막론하고 이미 발병 그 자체로 고통이지만 특히 나이가 어린 유아아토피 환자의 경우 고통이 가중된다. 성인들과 달리 증상에 대한 표현이 힘들고 가려움을 참기 힘들며, 심한 가려움증과 염증 등으로 수면부족이 발생하여 정상적인 성장 장애, 학습효율 저하 등이 초래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유아아토피 환자의 경우 발병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성인아토피로 이어지는 경우가 흔하다. 실제로 성인아토피 환자의 상당수는 유아기에 발생한 아토피피부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 이환된 경우가 많다. 유아아토피 환자의 조기치료가 중요한 이유다.

유아아토피 환자의 조기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또 있다. 유아아토피 환자는 성인아토피 환자에 비해 유병기간이 짧고 외부 자극에 대한 노출이 적어 발병 원인이 다양하지 않으며 피부 변성이 적고 발생 부위가 한정적인 경우가 많아 치료 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의학계에서도 유아아토피의 치료 효과가 성인아토피에 비해 높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유아아토피 환자의 대부분은 성인들과 달리 스스로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갖는 경우가 드물어 지속적인 치료를 시행하기 어렵다. 더욱이 성인들과 동일하게 시행되는 치료과정에서 느끼게 되는 거부감은 치료를 더욱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례로 보건복지부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취학 아동 5명 중 1명이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반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는 비율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이들 유아아토피 환자가 치료를 기피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치료과정에 대한 거부감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우보한의원 압구정 본점 유인식 원장은 “유아아토피는 증상이 발생한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면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방치하거나 치료를 중단할 경우 증상 악화와 함께 성인아토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따라서 유아아토피 환자의 경우 조기치료와 함께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치료과정에 거부감을 최소화시키고 유·소아의 연령대 특성을 감안한 치료프로그램의 시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보한의원의 보우아이프로그램은 상담과 함께 각종 검사를 통해 증상을 진단하고 적용여부를 결정해 시행하며, 치료 이후에도 예후를 면밀하게 관찰해 재발방지를 위한 마무리 치료과정을 병행하는 유아아토피 환자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하여 유·소아 아토피 환자의 심리적 안정감을 더해주고, 치료과정에 대한 거부감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유아아토피 환자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농축 정제한 시럽 형태의 한약과 피부손상을 예방하고 개선시켜주는 아토킥 수딩크림과 젤 그리고 피부 진정과 피부 건조에 따른 가려움증을 완화해주는 아토킥 수딩미스트 등을 처방하여 아토피피부염의 근본적인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우보한의원은 이외에도 오감만족 어린이 한의사 체험행사 등을 통해 유·소아 환자들이 갖기 쉬운 병원과 치료과정에 대한 두려움도 없애주고 있다. 어린이 한의사 체험행사는 한의원을 방문한 유·소아들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는 동의보감 이야기와 한방차 만들기, 한방진료 과정에 대한 체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어린이 한의사 체험행사는 유·소아들에게 병원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주고 치료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줌으로써 참가신청자가 증가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물론 병원을 놀이터처럼 편하게 방문할 수 있을 만큼 친숙한 병원 이미지를 인식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인식 원장은 “환경오염과 서구화된 식습관 및 생활습관 등으로 매년 유·소아 아토피 환자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치료를 아예 기피하거나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연령대의 특성을 감안하지 않은 치료과정으로 인해 환아들이 거부감을 느끼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된다”며 “보우아이프로그램은 유·소아 아토피 환자의 치료에 적합한 치료법으로 발병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치료를 시행할 경우 유아아토피의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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