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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현장]'솔로컴백' 이민우 "대중과 쉽게 호흡할 수 있는 음악하고파"
남성그룹 신화 이민우가 솔로 활동을 예고, "대중들과 쉽게 호흡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20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 인근 커피숍에서 진행된 컴백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하나의 색깔에 국한되지 않고 한 장르를 고집하지도 않으며 대중과 쉽게 호흡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는 "패션에도 유행이 있듯 음악 역시 그런 것 같다"며 "음악을 들을 땐 공연이 생각나고, 공연에서는 무대가 생각나도록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만 고집하는 어려운 음악을 할 단계는 아닌 것 같고, 어떤 장르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하게 될 것 같다"면서 "내가 가장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장르, 음악 스타일을 추구하고 싶다. 무엇보다 대중과 쉽게 호흡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민우는 오는 2월 6일 솔로 엠(M) 데뷔 10주년을 맞아 스페셜 음반 '엠텐(M+TEN)'을 발표한다. 이번 음반은 타이틀곡 '택시(Taxi)'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이민우는 3곡을 직접 작사, 프로듀싱을 맡으며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

이민우가 이번에 내놓는 '엠텐'은 2009년 발표한 '미노베이션(Minnovation)' 이후 약 5년 만에 발매하는 것으로, 기존 M이 지니고 있던 매력에 새로운 시도를 더해 '2014년 M스타일'로 탄생했다.

타이틀곡 '택시'는 술에 취한 듯한 이민우의 보컬이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가사에 따라 각기 다른 창법으로 표현한 이민우의 보이스가 몽환적인 곡의 분위기를 살린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더불어 신화 멤버 에릭이 피처링은 물론 랩 메이킹에도 참여, M 이민우의 솔로 데뷔 10주년을 응원했다. 읊조리는 듯 하면서도 강한 임팩트가 느껴지는 에릭의 랩핑이 이민우의 섹시한 보컬과 어우러져 오묘한 느낌을 연출한다. 뿐만 아니라 샤이니, 프라이머리 등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감각적인 영상미로 주목을 받은 아트디렉터팀 디지페디가 '택시'의 뮤직비디오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민우는 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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