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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가대 안마의자 바디프랜드 인기
‘팬텀’, ‘프레지던트’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급증


바디프랜드(대표 조경희)가 200만∼500만원대 중고가대 안마의자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예사로 700만∼800만원 또는 1000만원이 넘는 외산 제품에 비해 실속 있으면서도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0일 이 회사에 따르면, 올들어 중저가대에서 중고가대 제품으로 전략을 바꾼 이래 매출이 20∼30% 증가했다. 특히, 부담 없는 대여(렌털) 방식이어서 최근 들어 ‘팬텀’<사진>, ‘프레지던트’ 등 자사의 고급 안마의자 주문이 선물로도 크게 늘고 있다.

2014년 설 선물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항공기 퍼스트클래스석을 떠올리게 하는 최고급 안마의자 팬텀. 슬라이딩 디자인을 탑재해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룸테크 제품이며, 3D 입체안마로 사람의 손길과 가장 유사한 안마를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는 모델이다. 월 대여료 11만9500원(39개월 약정)이면 고급 살롱급 제품을 쓸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프레지던트는 바디프랜드 최다 기능의 모델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거의 완벽한 안마기능을 구현한 제품으로, 월 대여료는 7만9500원이다. 


이밖에 실속형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은 어깨넓이에 맞춰 3단계로 폭을 조절할 수 있어 자기 몸에 꼭 맞는 맞춤안마를 즐길 수 있는 ‘옵티머스’(6만9500원)나 지난해 홈쇼핑 히트상품 ‘아이로보S’(5만4500원)를 많이 찾고 있다고 바디프랜드는 전했다.

바디프랜드 조경희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렌탈로 선보이기 시작한 팬텀, 프레지던트, 옵티머스 등 중고가 고급 안마의자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목돈을 들여 선뜻 구매하기가 쉽지 않았던 최고급 안마의자를 저렴하게 임대해 쓸 수 있어 명절 선물로도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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