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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9주년, “누적 승객 2000만명, 매출 5000억원 시대 연다”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제주항공이 25일 창립 9주년을 맞이한다. 제주항공은 상반기 중 2000만명의 누적 탑승객을 실어 나르고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매출 5000억 시대를 여는 등 국내 3대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우선 제주항공은 ‘선도적 저비용항공사로서 비즈니스 모델 정체성 강화’를 올해 전략목표로 정하고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과 시장 지배력 강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넘버원 저비용항공사’와 ‘대한민국 3대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항공은 올 한 해 국내선과 국제선에 모두 619만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취항 첫 해였던 2006년 36만석보다 17.2배 늘어난 규모다. 또한, 현재 13대의 B737-800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사업계획에 따라 올 한해에만 7대의 항공기를 추가도입해 반납 예정인 초기 도입 항공기 3대 포함 17대의 기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제주항공은 국내선과 국제선의 신규 취항 및 증편 등 시장 확대를 통해 지난해 잠정 매출액 4320억원 보다 약 1000억원 많은 5300억원의 매출을 올려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처음으로 5000억원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이는 취항 첫 해 기록한 118억원보다 45배 늘어난 수치다.

최규남 제주항공 사장은 “임직원들이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구축하는 것이 안정적인 미래 성장기반”이라며 “열살이 된 중견항공사로서 내부고객의 자부심은 물론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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