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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백신ㆍ수산주↑, 닭고기주↓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관련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백신주와 수산주가 급등세를 보인 반면, 닭고기주는 약세를 보였다.

20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 30분 현재 이-글 벳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6960원에 거래됐다.

제일바이오와 파루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한뉴팜과 12.53% 올랐고, VGX인터(5.49%), 씨티씨바이오(0.98%) 등도 상승세다.

수산주도 대부분 올랐다.

동원수산은 전 거래일보다 11.76% 오른 1만3300원에 거래됐고, 신라에스지도 9.29% 올랐다. 사조오양(4.90%), 사조산업(1.62%) 등도 상승했다.

반면 닭고기주는 AI 발생 여파로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하림은 전 거래일보다 2.83% 하락한 5150원에 거래됐고, 동우도 1.17%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마니커도 2.40% 떨어졌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AI 발생 이후 주요 대형마트의 닭고기와 오리고기 관련 매출이 소폭 감소하고 있다.

전북 고창ㆍ부안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한데 이어 인근 지역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자 정부는 19일 0시를 기해 전남북ㆍ광주 지역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Standstill)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48시간 동안 가금류와 축산 종사자 14만여명, 축산 차량 2만여대의 이동이 금지된다.

스탠드스틸 발동은 2012년 2월 이 제도 도입 이후 처음이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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