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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중앙도서관, 국내 시각장애인 영어권 자료 이용 지원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시각장애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11만 종에 달하는 영어권 자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국내 거주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미국 북셰어온라인도서관(http://bookshare.org) 자료 이용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북셰어온라인도서관은 미국 베네테크(Benetech) 사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운영 중인 온라인 형태의 도서관이다. 현재 북셰어온라인도서관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노르웨이, 덴마크, 호주 등 약 45개 국과 협약을 맺고 11만 건 이상의 콘텐츠를 시각장애인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미국 북셰어온라인도서관(http://bookshare.org) 이용자 100명을 모집하고, 연간 이용료 및 사이트 이용법 교육 등을 지원한다. 회원 가입을 원하는 시각장애인은 서비스 이용 신청서, 서비스 이용 서약서 각 1부와 복지카드 사본을 국립중앙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북셰어온라인도서관 회원 등록 시각장애인은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 간 각종 콘텐츠 이용 권한을 부여받는다. 콘텐츠 이용은 보통 데이지(텍스트 데이지, 음성 데이지), 점자, MP3 파일 형태로 다운로드를 받거나 온라인상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도서관 장애인 전용전화(1644-6044)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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