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페인트(대표 이대은)가 16일 부산 삼락동 본사에서 창립 67주년 기념식을 열고, 올해 매출액 2000억원 돌파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1947년 설립된 조광페인트는 대표적인 종합 도료기업이자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이다.
이날 이대은 사장 등 임직원 300여명은 ‘세계 최고의 화학기술로 인간과 환경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 제공’이라는 기업이념 구현을 위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사장은 기념식에서 “2013년 매출 1805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면서 “올해는 매출액 2090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으로 전년대비 16%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 “페인트가 화학제품인 만큼 인간과 환경을 위한 제품력으로 친인류적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조광페인트는 올해 수도권에서 건축용 및 DIY도료 시장 확대를 위해 DIY교육 및 전시장 개장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사진설명>조광페인트 이대은 사장(앞줄 왼쪽 두번째) 등 임직원 300명이 16일 부산 사상구 삼락동 본사에서 창립 67주년 기념식을 열고 ‘인간과 환경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 제공’이라는 기업이념 실현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