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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년의 과음, 이래서 위험하다
[헤럴드생생뉴스] 적절한 음주는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항상 ‘넘쳐서' 탈이다.

중년의 과음이 기억력을 포함한 뇌의 인지기능 저하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각)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대학의 세버린 새비어 박사는 중년의 과음이 기억력과 주의력, 논리적 사고력 등 인지기능의 노화를 2~6년 앞당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사진 제공=테마있는 명소]

이에 따르면 중년 남녀 7000여명을 대상으로 10년 동안 3차례에 걸쳐 알코올 섭취량을 조사하고 기억력 테스트 등 3차례의 인지기능 검사를 시행한 결과 중년에 과음한 남성은 적절하게 술을 마시거나 전혀 마시지 않는 남성에 비해 기억력 저하속도는 6년, 기타 인지기능 저하속도는 2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술을 가볍게 또는 적절하게 마시는 남성은 기억력과 기타 인지기능 저하속도가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과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여성은 조사대상자 중 과음하는 여성의 수자가 워낙 적어서인지 이러한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onlin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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