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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매출액 1000억원 이상 벤처기업 중 연봉 가장 많이 준다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벤처기업이 400곳을 넘어선 가운데,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네이버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지난해 매출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벤처기업 416곳 중 직원 현황을 공개한 124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네이버(구 NHN)가 직원 1인당 평균연봉으로 7635만원을 지급해 ‘고액연봉 벤처기업’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외에 ‘지에스이(6594만원)’, ‘유진테크(6538만원)’, ‘아리온테크놀로지(6179만원)’, ‘네오위즈게임즈(6100만원)’, ‘실리콘웍스(6092만원)’, ‘에스에프에이(6038만원)’, ‘온세텔레콤(5900만원)’, ‘쏠리드(5688만원)’, ‘스틸플라워(5300만원)’ 등이 네이버와 함께 평균연봉 상위 10개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매출 1000억원 이상 벤처기업 전체 평균 연봉은 4089만원으로 집계됐으며, 평균치보다 연봉이 높은 기업은 56개사(45%)였다.

남녀 1인당 연봉은 각각 평균 4357만원, 3051만원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306만원을 더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들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5.2년으로 집계됐다.

기업별로는 ‘하이록코리아(13.3년)’, ‘상신브레이크(13년)’, ‘금양(12년)’, ‘대동(11.4년)’, ‘아세아텍(11.1년)’, ‘이건창호(10.7년)’, ‘대창(10.3년)’, ‘오리엔탈정공(10.1년)’ 등 8개 기업의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평균 5.2년, 여성은 4.7년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5개월가량 근속연수가 길었다.

또 이들 기업의 직원 수는 총 5만121명으로 남성(3만8865명)이 여성(1만1256명)보다 3배 이상 많았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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