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7.9%, 직원의 평소 행실 연봉협상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는 인사담당자 371명을 대상으로 ‘연봉협상 조건’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87.9%가 ‘직원의 사내 평판이 연봉협상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고 16일 밝혔다.
업무성과뿐 아니라 조직 안에서의 융합능력이나 동료와의 관계도 연봉을 결정짓는 중요한 잣대로 적용되는 것이다. ‘평판은 연봉협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응답은 단 12.1%에 불과했다.
연봉협상 시 중요 평가 항목으로는 ‘개인 업무평가(53.4%)’가 1위를 차지했다. ‘상급자의 평가(27%)’, ‘근태(8.6%)’, ‘평소 행실(4.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설문에 응한 인사담당자 중 절반 이상(52.3%)이 ‘연봉 인상안이 정해져 있지 않다’고 답해 별도의 인상안 없이 연봉협상이 진행되는 회사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기업 2곳 중 1곳(47.4%)은 매년 1월에 연봉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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